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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3 나홀로 대전.... 시작

나홀로 대전.... 시작

잡담 2009/02/03 00:09 Posted by 영고니짱
2월 2일 부터 대전에 있는 연구소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남들이 들으면 미쳤다고 할 지도 모를 만한 조건들에 불확실한 베네핏을 바라보고 있다 ㅡ.ㅡ

업무 첫날은 컴퓨터 세팅만 하고 계속 멍때리고 있었다...
여기 연구소도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로 다들 바쁜지...아무도 신경을 안써준다.
다행이 팀장님이 내일부터 일을 진행하자고 하시니까 내일은 덜 심심하겠지...

예전에 학교다닐때에도 자취생활좀 하고 회사다닐때에도 자취생활하고 그랬는데... 이번에 대전에서 혼자 고시원 생활 하는데 참 힘들다...
우선 고시원 창문 있는데가 좋다고 한 사람부터 쫒아다니면서 괴롭히고 싶다 ㅡㅡ;
오지게 외풍이 들어온다 ㅠㅠ 학부시절 고시원 생활 2달정도 했던것 같은데 그때에는 이렇게 까지 답답하고 우울하지 안았는데...
이제 늙어서 그런가 우울하다 ㅋㅋ 계속 바깥만 돌아다니다가 겨우 자리를 잡았다.

일단 한달만 버티고 다른데로 옮겨야지...샤워실도 드럽고...세탁기도..변기도...심지어 식수통도 드럽다.. 도대체 청소는 하는건지...에휴...사기 당한것 같다 ㅡㅡ;

그나저나 대전생활 쉽게 적응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서울에 있는 여자친구도 자꾸 생각나고... 부모님도 생각난다.
ㅋ 젊을땐 그저 좋았던 혼자 생활이 이제는 싫은가보다...이번달 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서울가서 바로 직장 잡아야겠다.

이건 내가 뭘 바라보고 이고생을 하는지 ...자꾸 회의감이 오려고 하니까 ㅎㅎ 막상 일 시작해서 바쁘게 되면 잠잠해질지 모르지만...
힘들다 힘들어.... 혼자타지생활 하시는분들..정말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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